닌니쿠 블로그

원래 올해여름에는 유럽쪽을 여행할 계획이였으나...  같이 가려고 했던 일행이랑 시간이 안맞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ㅜㅠ... 갑자기 일본여행으로 바꾸어버림..

여행일정은 1주일정도로 장소는 1. 도쿄근교의 못가본 곳을 들려보자 or 2. 큐슈를 가보자

이렇게 나뉘어졌는데 이때 발견한 철도패스


바로 JR 칸토에어리어 패스!!(http://www.jreast.co.jp/KR/kantoareapass/index.html)

3일간 8,300엔(!!)에 신칸센 및 특급, 일반열차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패스(하야부사, 코마치 제외)

물론 사용가능 지역이 위의 그림처럼 칸토지역으로만 한정되지만.. 칸토에도 못가본 지역이 잔뜩 있기에 지역제한은 전혀 상관이 없음 ㅎㅎ


큐슈야.. 워낙 한국서 가깝고 싼 항공권도 자주 나오니 다음 기회로 미루어두고.. 이번 여름여행은 JR패스에 눈이 멀어 도쿄근교 여행을 하는것으로 결정했다..


이제 도쿄여행의 컨셉을 잡아야 할 차례


6박 7일의 기간중에 3일은 jr패스를 이용해서 도쿄 외각의 다른 현들을 들려

나가노현 카루이자와

 

군마현 쿠사츠온센(오마에),

사이타마현 오미야


도치기현 우츠노미야(가라스야마)

온천욕, 온천거리나 마츠리, 문화체험, 시골풍경 등을 보고 하는것을 목적으로 잡았다.


마침 가는 시기가 여름축제가 활발한 시기여서 여기 저기서 하는 축제들 일정을 맞추다보니 동선이 개판이 된 것 같기는 한데 열차 다이아를 맞추어보니 그렇게 무리인 배치는 아니여서(이게 다 짱짱빠른 신간센 덕분이시다) 위에 내용대로 돌아다닐 생각이다..

나머지 도쿄에서의 4일은...

그동안 가이드북 대로의 여행객이면 다 가는 관광지 위주가 아니고

일본인들도 잘 안갈만한 그런곳들

숨겨진 명소나, 소설 만화에 나온 등장배경들, 잘 알려지지 않은 미술관, 박물관들을 탐방할 계획이다.

그리고 구루메ㅋㅋ 미식탐방은 필수!


22일날 출국이니 돌아오면 8월 초입 바빠질 시기라 여행기를 블로그에 올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기억이 멀쩡할 때 최대한 빨리 올려보는걸 목표로..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


Posted by 닌니쿠